'먹튀' 논란 대형 필라테스 체인점…대전서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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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25개 지점을 둔 대형 필라테스 업체가 잇따라 무기한 휴점을 통보하면서 이른바 '먹튀' 의혹을 받는 가운데 대전지역 2개 지점에서도 똑같은 사례가 발생,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대전NC백화점 등에 따르면 NC백화점 유성점과 둔산점에 입점한 해당 필라테스 업체는 이달 초 회원들에게 무기한 휴점하겠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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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25개 지점을 둔 대형 필라테스 업체가 잇따라 무기한 휴점을 통보하면서 이른바 '먹튀' 의혹을 받는 가운데 대전지역 2개 지점에서도 똑같은 사례가 발생,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대전NC백화점 등에 따르면 NC백화점 유성점과 둔산점에 입점한 해당 필라테스 업체는 이달 초 회원들에게 무기한 휴점하겠다고 공지했다.
대전 둔산점은 지난 10일 공지를 통해 "강사 및 전 직원들의 임금 지급 능력 상실과 수개월에 걸친 임대료, 관리비 미납 등으로 인한 전기·수도 끊김이 계속되고 있다. 사업주이자 프랜차이즈 대표와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기에 수업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전 유성점도 앞서 지난 9일 휴점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유성 NC백화점 측은 당시 '인수절차에 돌입했으니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필라테스 업체는 지난 19일 또다시 휴점을 공지, 20일부터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해당 필라테스 업체는 최근까지도 파격적인 가격 행사 등 공격적으로 회원을 모집해왔다. 최근 울산과 부산 등 경상도 지역에서도 돌연 폐업하면서 수강료를 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기도 했다.
등록회원 등 피해자들은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해당 피해자모임 온라인 채팅방 참여자는 2개 지점을 합쳐 150명에 달한다.
이와 관련 NC백화점 관계자는 "영업 재개를 위해 투자자 유치 등 중재를 노력했으나 갑작스런 휴점 소식에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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