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음성서 올해 첫 모내기…“풍년 기원”

민수아 2023. 4. 25. 19: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최근 낮기온이 크게 오르고 오늘은 곳곳에서 비가 내리면서 한해 농사를 준비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오늘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돼 풍년을 기약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이 가득 찬 논에 이앙기가 천천히 움직입니다.

이앙기가 지나간 자리엔 봄기운을 머금은 모가 가지런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금세 만 제곱미터 규모의 논에 초록색 모가 가득 찹니다.

이 농가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늦게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습니다.

[이경섭/음성군 금왕읍 : "우리가 지금 심어서 한, 9월 15일쯤이면 수확할 것 같습니다. 추석 전에 수확해보려고 (모내기했습니다.)"]

이번에 모내기를 한 품종은 우리 품종인 알찬미로, 추석을 앞두고 판매될 예정입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풍년 농사가 이루어지고 쌀값도 안정이 돼서 우리 농가에 많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충북에서는 6월까지 모내기가 진행됩니다.

현재 중생종과 만생종 벼를 재배하는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못자리를 설치하고 모판에 모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재용/충청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 "본격적인 모내기는 (다음 달) 15일부터 6월 10일 정도에 되고 있고, 현재는 못자리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중입니다."]

올해 충북의 벼 재배 예상 면적은 3억 847만 제곱미터로, 지난해보다 7% 정도 줄면서 수확량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쌀 가격 하락 등 여러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올해도 모내기를 하며 풍년을 기원하는 농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충주시, 신임 농협 조합장 간담회 실시

충주시가 올해 새로 선출된 농협 조합장들과 농가 소득 증대 등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합장들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며, 고령자를 위한 농기계 임대와 인력 지원 등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한 충주시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는데요.

충주시는 건의 사항을 검토해 관련 정책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음성군, 청년창업·면접수당 지원 접수

음성군은 창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청년창업과 면접수당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청년창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6월 16일까지 모집한 뒤 심사를 거쳐 1인당 최대 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연중 접수하는 면접수당은 1회에 5만 원씩 최대 3회까지 15만 원이 지원됩니다.

제천시, 의림지쌀 40톤 몽골 첫 수출

제천 의림지쌀이 몽골로 첫 수출 됐습니다.

이번에 수출된 쌀 40톤은 1㎏, 3㎏, 5㎏으로 소포장 돼 몽골 내 120여 곳의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제천시는 올해 모두 60톤, 1억 천여만 원어치를 몽골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단양군,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운영

단양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세무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단양군은 최근 군 세무부서 공무원들이 지역 6개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세무교실을 열고, 학생 160여 명에게 세금의 종류와 필요성을 교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교육이 납세 의식 함양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관련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정진욱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