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인터뷰]임대성 경북도 대변인 "언로에 귀기울이고 진정성 있게 다가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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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민선8기 이철우 지사 전반기를 맞아 개방형으로 공모 절차를 통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역사상 최연소 30대 대변인을 전격적으로 기용해 도정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 2월부터 언론과 뉴미디어를 통해 도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도민과 소통하고 홍보하는 창구 역할에 집중하고 있는 임대성(38) 대변인으로, 25일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속에서도 그는 경북도정 현장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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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민선8기 이철우 지사 전반기를 맞아 개방형으로 공모 절차를 통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역사상 최연소 30대 대변인을 전격적으로 기용해 도정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 2월부터 언론과 뉴미디어를 통해 도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도민과 소통하고 홍보하는 창구 역할에 집중하고 있는 임대성(38) 대변인으로, 25일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속에서도 그는 경북도정 현장에 서 있다.
임 대변인은 "어깨가 무겁다. 막중한 일을 시작한지가 80여일이 지나가고 있지만 늘 깨어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젊음을 무기로 생동감 넘치는 도정을 위해 하루 하루 연구하고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연소라는 타이틀이 큰 무게감으로 다가오지만 나이의 높낮이가 업무를 잘하는 것의 잣대로 평가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조금 더 새롭게 펼치고 새로운 시각으로 도전하고 홍보에 앞장설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 대변인은 최근 경북도내에서 두 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나오고 산불이 계속발생 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시점에서‘소통이 만사’라는 평소 생각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코로나 펜데믹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지만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왜곡되지 않은 투명한 도정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한 만큼 언론에 먼저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근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지역의 새 하늘길을 여는 일정 시계가 빨라 지고 있는데 일부 언론에서 이를 왜곡 보도해 안타까웠다"며 "도의 적극적인 해명과 대처 등으로 바로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보인 것을 나름 보람으로 느낀다"고 했다.
여기에 "도가 권역별로 부대변인을 지정해 운영하는 것도 대중과 언론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오보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제도를 통해 도와 언론 간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변인이라는 자리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것이 현실로, 직무를 맡은 이후 나름 언론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나선다고 하지만 늘 부족한 시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그래도 대변인실은 항상 열려있는 만큼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으로 경북의 미래는 하늘길이 열리는 등 매우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는 임 대변인은 "끊임없이 노력해 경북의 우수 시책들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민선8기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나름대로의 소신을 전했다.
임대성 대변인은 "항상 긴장의 연속이지만 언로에 귀기울이고 진정성 있게 다가서겠다"며 "늘 그래 왔듯이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도정의 입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지금보다 더 행복한 내일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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