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8백여 채 보유' 부동산 법인 대표 '전세사기' 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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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주택 수백 채 사들인 뒤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 부동산 법인 대표 김 모 씨에 대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부동산 법인을 두 차례에 걸쳐 차리고, 서울과 수도권 일대 주택과 오피스텔 등 800여 채를 사들인 뒤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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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주택 수백 채 사들인 뒤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 부동산 법인 대표 김 모 씨에 대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부동산 법인을 두 차례에 걸쳐 차리고, 서울과 수도권 일대 주택과 오피스텔 등 800여 채를 사들인 뒤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와 모친 등 관계자 명의로 된 주택 등기부에 등재된 인원만 1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약 3년 전부터 김 씨와 관련된 피해 고소장이 일선서에 접수되기 시작했는데,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과 피해 규모 확장 등의 이유로 지난해 11월 서울청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과 피해자 규모 등을 추가 수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761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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