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참패’ 레비 회장, ‘1666억’ 케인 가격표 부착...“잡을 명분 없어”

정지훈 기자 2023. 4. 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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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뉴캐슬전에서 1-6 참패.

다니엘 레비 회장도 케인의 가격표로 1억 파운드(약 1666억 원)를 책정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 대패를 당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레비 회장이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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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뉴캐슬전에서 1-6 참패. 이제는 토트넘 훗스퍼 입장에서도 해리 케인을 붙잡을 명분이 없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케인의 가격표로 1억 파운드(약 1666억 원)를 책정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3점으로 3위 뉴캐슬과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6점이 뒤지며 사실상 4위 진출이 멀어졌다.


최악의 경기였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기존 사용했던 3-4-3 포메이션이 아닌 4-3-3 포메이션으로 변경을 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전반 21분 만에 5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1-6 대패를 기록하며 스텔리니 대행이 경질됐다.


케인은 고군분투했지만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다. 이번 시즌 리그 24골로 팀내 최다 득점과 함께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위치해 있는 케인은 여전한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지만 팀은 어느새 5위로 떨어져 있고,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멀어졌다.


이제 케인을 붙잡을 명분이 없다는 것을 토트넘 내부에서도 알고 있다.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현재 상황을 인정했다. 매체는 "케인은 토트넘을 위해 그의 커리어 모든 것을 다 바쳤다. 하지만 그는 이제 우승 트로피를 들 자격이 있다. 현실적으로 토트넘에서 우승은 어렵다. 그는 더 최고 단계에서 경쟁할 자격이 있다. 그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맨유에서 뛰는 것을 보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이것이 현재 토트넘의 현실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결국 레비 회장이 케인에게 가격표를 부착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레비 회장이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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