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프로듀싱’ 설레게(SRG), 전역 후 첫 신곡 ‘Baby Be Mine’ 27일 발매
팝레게 듀오 설레게(SRG)가 2년 4개월 만에 들고 오는 신곡명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1theK(원더케이) 채널을 통해 설레게(향스, 심)의 새 싱글 ‘Baby Be Mine(베이비 비 마인)’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시작과 동시에 경쾌한 리듬의 음악이 흘러나오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정글을 배경으로 원숭이와 고릴라 한 마리가 대치한 가운데, 자세히 보면 서로 마주 보며 흥겹게 리듬을 타고 있는 모습으로 위트를 선사한다. 영상 말미에는 설레게의 음색이 돋보이는 짧은 한 음절이 공개돼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설레게는 최근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SRG GREEN LIVE’ 영상을 선보이며 2년 4개월 만의 컴백을 예고했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신곡명 ‘Baby Be Mine’을 오픈하며 설레게의 신선한 음악을 기다려 온 많은 리스너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설레게는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처음으로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은 레게 듀오로, 멤버 향스와 심으로 구성됐다. 2020년 첫 번째 싱글앨범 ‘아니야’를 통해 데뷔했으며 레게뿐만 아니라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풀어내 주목받았다. 전작인 ‘Day & Night(데이 앤 나잇)’ 활동 이후 군 공백기를 가졌으며, 올해 첫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설레는 음악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설레게의 새 싱글 ‘Baby Be Mine’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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