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사거리 공사장서 포탄 발견…"6·25 당시 불발탄 추정"

강지수 2023. 4. 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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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수유사거리 한 공사장에서 6·25 전쟁 당시 쓰였던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서울경찰청과 소방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59분께 수유사거리 인근 공사장에서 굴삭기 작업자가 작업 중 포탄 추정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포탄은 40~50cm 크기의 원형 형태로 녹이 슨 상태로 발견됐으며, 경찰은 해당 포탄이 6·25 전쟁 당시 전투기에서 쓰였던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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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서울 강북구 수유사거리 한 공사장에서 6·25 전쟁 당시 쓰였던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서울경찰청과 소방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59분께 수유사거리 인근 공사장에서 굴삭기 작업자가 작업 중 포탄 추정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공군 폭발물 처리반(EOD)이 현장에 출동해 오후 6시15분께 포탄을 수거했다.

포탄은 40~50cm 크기의 원형 형태로 녹이 슨 상태로 발견됐으며, 경찰은 해당 포탄이 6·25 전쟁 당시 전투기에서 쓰였던 것으로 파악했다.

공사장 작업자 일부가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군은 별도 감식 없이 포탄을 폐기할 방침이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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