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야노 시호, 시부상 심경 "아버님 다정함, 평생 못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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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부친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추성훈의 아내인 일본인 모델 야노 시호가 시아버지를 떠나 보내는 심경을 전했다.
야노 시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 모두가 아버님과의 마지막 작별을 하고 왔다"며 한국어와 일본어로 심경을 전했다.
야노 시호는 "아버님은 항상 감싸는 듯한 상냥함으로 가족의 건강을 챙겨주셨다"며 시아버지를 기억했다.
한편 추성훈의 아버지이자 야노 시호의 시아버지인 추계이 씨는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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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부친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추성훈의 아내인 일본인 모델 야노 시호가 시아버지를 떠나 보내는 심경을 전했다.
야노 시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 모두가 아버님과의 마지막 작별을 하고 왔다"며 한국어와 일본어로 심경을 전했다.
야노 시호는 "아버님은 항상 감싸는 듯한 상냥함으로 가족의 건강을 챙겨주셨다"며 시아버지를 기억했다.
이어 "인생은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 자신이 생각하거나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즉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아버님께서 가르쳐 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님이 항상 따뜻하게 감싸주셨던 다정함은 평생 잊을 수 없다"며 "함께 생활했던 시간의 추억을 마음에 담고, 앞을 향해 나아가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야노 시호는 "편히 쉬세요"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야노 시호는 생전 시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추계이 씨는 추사랑과 함께 손가락 하트를 그리는가 하면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은 손녀 추사랑과 함께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추성훈의 아버지이자 야노 시호의 시아버지인 추계이 씨는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추계이 씨는 아들 추성훈, 며느리 야노 시호, 손녀 추사랑과 함께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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