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압구정 재건축 50층 초고층으로 추진

변진석 2023. 4. 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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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를 최고 50층 내외의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오늘(25일)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 2·3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신속통합기획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초안에 따르면 재건축 구역 중 압구정역과 가까운 일부 지역 용도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됩니다.

압구정 3구역 조합은 70층 초고층을 추진 중이며, 다른 구역도 50층 이상 건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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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를 최고 50층 내외의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오늘(25일)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 2·3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신속통합기획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초안에 따르면 재건축 구역 중 압구정역과 가까운 일부 지역 용도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됩니다.

이에 따라 200∼500%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최고 50층 내외로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50층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공유하면서 "창의적 디자인을 반영하면 그 이상 높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압구정 3구역 조합은 70층 초고층을 추진 중이며, 다른 구역도 50층 이상 건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압구정 3구역 평균 용적률은 320%가 적용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4천65가구인 세대수는 5천810가구로 늘어납니다.

압구정 2구역은 용적률 300%가 적용돼 1천924가구에서 2천700가구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압구정 일대를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의 선도 지구로 정해 수변 특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신속통합기획 최종안은 추후 주민 공람 등을 거쳐 확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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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l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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