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잘 모르겠으면 QR 찍으세요”...CU, 와인 QR코드 검색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4. 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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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이달부터 와인 가격표에 QR코드를 삽입한다. <사진=CU>
편의점 CU가 이달부터 와인 가격표에 QR코드를 삽입한다.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와인의 품종부터 생산국, 와이너리 등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QR코드 검색 서비스를 내놓는다.

25일 CU는 와인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의 와인 검색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QR코드 검색 서비스는 국내 최대 와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인그래프와 협업해 개발했다. 10만 명의 사용자 평가를 기반으로 보다 섬세한 와인 큐레이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통상 와인 라벨에는 와인의 품종이나 와이너리 등 정보가 담겨있지만, 배경지식이 부족한 일반 고객은 와인을 파악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점포에 원하는 와인이 없다면 포켓CU를 통해 1000여 종의 다양한 와인 상품을 예약 구매할 수도 있다.

한편 CU가 지난해 연령대별 와인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대와 30대의 비중은 전년 대비 각각 1.5%포인트, 2%포인트 줄어든 반면 40대와 50대 이상은 각각 2.8%포인트, 0.7%포인트 늘어났다. 2021년도에 20대와 30대의 비중이 전체의 70%를 넘었던 것과 달리, 지난해에는 나머지 연령대에서 30% 이상의 비중을 보여주며 연령대별 와인 수요가 점차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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