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트,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진출…영상·콘텐츠와 시너지 창출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4. 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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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트는 을지한국빌딩 10층 전면부에 가로 20m, 세로 10.8m, 총면적 216㎡ 규모의 초대형 옥외 전광판을 설치했다. [사진제공=한네트]
무인 금융서비스 선두기업인 한네트가 ‘제4의 미디어’로 불리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사업에 진출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 지역 같은 옥외 공간에 네트워크로 원격제어하는 디스플레이를 설치,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를 말한다.

한네트는 “최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목적사업을 추가하고 ‘옥외 전광판 광고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네트는 그동안 현금인출 및 무인정산시스템 사업에 주력했다. 그동안 축적된 무인 키오스크 및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옥외 전광판 사업에 진출했다.

디지털 사이니지 프로젝트는 서울 을지로입구역 사거리에 위치한 ‘을지한국빌딩’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곳은 시청 서울광장에서 을지로 방향의 도로와 종각에서 남대문로 방향의 도로 교차로에 위치해 있다.

한네트는 빌딩 10층 전면부에 가로 20m, 세로 10.8m, 총면적 216㎡ 규모의 초대형 옥외 전광판을 설치했다.

현재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을 제외하고는 최대 화면크기다. 고사양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

한네트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드라마 및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영상사업과 옥외 전광판 광고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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