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월대, 가을 궁중문화축전서 복원·공개
이재문 2023. 4. 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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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광화문 앞 월대(越臺, 月臺)는 길이 48.7m, 폭 29.7m 규모로 육조 거리를 향해 뻗어 있었다.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25일 일제가 훼손한 광화문 월대 발굴 성과와 향후 복원 계획을 공개하고 있다.
궁궐 정문 기단(건물 터보다 한층 높게 쌓은 단)에 난간석을 두른 건 광화문 월대가 유일하다.
고종(재위 1863∼1907) 때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남긴 기록 '영건일기(營建日記)'에는 1866년 3월3일 '광화문 앞에 월대를 쌓았다'는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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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광화문 앞 월대(越臺, 月臺)는 길이 48.7m, 폭 29.7m 규모로 육조 거리를 향해 뻗어 있었다.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25일 일제가 훼손한 광화문 월대 발굴 성과와 향후 복원 계획을 공개하고 있다. 월대는 궁궐의 중심 건물인 정전(正殿) 등에 설치한 넓은 대(臺)를 뜻한다. 국가 행사 때 임금과 백성이 만나 소통하는 장소였다. 궁궐 정문 기단(건물 터보다 한층 높게 쌓은 단)에 난간석을 두른 건 광화문 월대가 유일하다. 고종(재위 1863∼1907) 때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남긴 기록 ‘영건일기(營建日記)’에는 1866년 3월3일 ‘광화문 앞에 월대를 쌓았다’는 내용이 있다. 문화재청은 10월까지 복원 공사를 마무리하고,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아래 사진은 1923년경 광화문 월대.
이재문 기자·도서출판 서문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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