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전 참패' 토트넘, SON 포함 6명 EPL 최악의 일레븐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대패를 당한 토트넘의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일레븐에 대거 포함됐다.
영국 풋볼365는 25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최악의 일레븐을 소개했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열린 뉴캐슬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1-6 참패를 당한 가운데 6명의 선수가 최악의 일레븐에 포함됐다.
토트넘에선 손흥민과 함께 미드필더 사르, 수비수 다이어, 로메로, 포로가 최악의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요리스도 최악의 일레븐에 포함됐다. 풋볼 365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손흥민의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지만 8번의 볼 경합 상황 중 6차례 패했고 3차례 슈팅은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로메로에 대해선 '로메로는 두번째 실점 상황에서 조엘링턴의 존재를 잊은 것처럼 보였고 뒷 공간을 허용했다. 3차례 드리블 돌파를 당했지만 태클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이어에 대해선 '로메로보다 조금 더 끔찍했다. 15번이나 볼 소유권을 잃었다'고 언급했다. 풋볼 365는 경기시작 21분 동안 5골을 실점한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에 대해선 ' 전반 21분 동안 5골을 허용한 요리스는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골키퍼 중 최악이었다. 2번째, 3번째, 5번째 실점 상황에선 선방을 시도하려했는지 의문이 든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홀게이트(에버튼), 진첸코(아스날), 틸레만스(레스터시티), 덴돈커(아스톤 빌라), 에두아르드(크리스탈 팰리스)가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일레븐에 포함됐다.
한편 토트넘은 뉴캐슬전 참패 이후 스텔리니 감독 대행을 경질했다. 토트넘은 최근 2경기에서 9골을 실점하며 2연패의 부진을 이어간 가운데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4경기 만에 경질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도전하는 가운데 오는 28일 리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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