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밤까지 곳곳 봄비…내일 중부 비 조금
퇴근길 부슬부슬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구름대는 서쪽지역부터 물러나기 시작해서 늦은 밤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다만 습기가 풍부해지고 또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론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도 있으니까요.
안전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출근길도 하늘빛은 흐린 상태에서 시작하겠고요.
중부지방은 비가 살짝 지날 것으로 예상돼서 출근길에 작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 적게는 1mm에서 많게는 5mm가 채 안 되는 비가 내리겠고요.
고도가 높은 강원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한낮에도 13.2도까지 오르는데 그쳐서 종일 쌀쌀했는데요.
내일도 15도로 평년을 밑돌겠고요.
모레 아침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목요일 낮부터는 다시 예년 수준을 봄날씨를 회복하겠고요.
따뜻하겠습니다.
주후반은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지만,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요.
주말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내일중부비 #남부안개 #평년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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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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