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1분기 중국 금 생산량 6.9%↑..."코로나 이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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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월 1분기 중국 금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114.87t에 달했다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중국시보(中國時報) 등 25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황금협회가 이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금 분기 생산량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지적했다.
중국황금협회는 코로나19 영향이 한층 약화하면서 전국 금광의 생산량이 정상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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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올해 1~3월 1분기 중국 금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114.87t에 달했다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중국시보(中國時報) 등 25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황금협회가 이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금 분기 생산량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금융시스템 불안을 배경으로 투자가가 안전자산을 찾으면서 금 수요를 증대했다.
내역을 보면 중국 내에서 채굴을 통한 금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84.97t을 기록했다. 대형 금광이 금 32.72t을 채굴해 전체의 49.19%를 차지했다.
수입 원재료를 가공해 생산한 금은 작년 동기에 비해 24.4% 급증한 29.9t에 이르렀다.
1분기 중국 금 소비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03% 늘어난 291.58t으로 나타났다. 2월과 3월에 금 소비량이 빠르게 증대했다.
금장식품 소비가 12.29% 증가한 189.61t, 골드바와 금화 수요가 20.47% 늘어난 83.87t이다.
하지만 산업용 등은 작년 동기 대비 16.90% 크게 줄어든 18.10t에 머물렀다.
골드바와 금화는 미국 실리콘밸리 뱅크(SVB) 파산과 크레디 스위스의 구제인수로 촉발한 금융시스템 불안에 따른 리스크를 피하려는 매수로 수요가 크게 증대했다.
중국황금협회는 코로나19 영향이 한층 약화하면서 전국 금광의 생산량이 정상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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