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후 거짓 신고한 30대 남성 구속

김정진 2023. 4. 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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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5일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행인을 치고 도주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술에 취한 채 동대문구 용두동 주택가에서 운전하다가 30대 남성 B씨를 친 뒤 별다른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음주운전·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조사됐다.

A씨는 도주 이후 경찰에 '술에 취한 사람이 누워있다'고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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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방법원 [촬영 김현수]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5일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행인을 치고 도주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술에 취한 채 동대문구 용두동 주택가에서 운전하다가 30대 남성 B씨를 친 뒤 별다른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음주운전·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조사됐다.

A씨는 도주 이후 경찰에 '술에 취한 사람이 누워있다'고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흘째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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