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 사회의 그림자…혹시 나도 ‘일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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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건 직장인의 기본 덕목이다.
조직원들 개인이 성과를 내야 조직이 존속하고, 나 또한 조직의 일원으로서 계속 밥벌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중독 또한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직장동료나 지인들이 본인의 일하는 태도를 걱정하기 시작했다면 일중독 경향을 보이는 게 아닌지 의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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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때 이유없는 죄책감 또한 증상 중 하나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건 직장인의 기본 덕목이다. 조직원들 개인이 성과를 내야 조직이 존속하고, 나 또한 조직의 일원으로서 계속 밥벌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할 순 없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은 업무를 하는데도 적용된다. 특히 직장 동료들로부터 '좀 쉬어가면서 하라'라는 말을 들을 정도라면 한 번쯤 일 자체에 중독돼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다. 일 중독을 의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3가지를 알아본다.
▲ 일을 손에서 못 놓는다
식사 때나 출·퇴근길에도 업무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식사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업무 관련 자료를 읽는 식이다. 마감일 임박 등 특정 상황에선 불가피하겠으나, 일상적인 습관으로 굳어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매사가 그렇듯, 적당한 휴식이 전제될 때 업무 능률 또한 가장 높아지는 까닭이다.
▲ 쉴 때 올라오는 죄책감
일에 사실상 중독된 사람들은 억지로 업무로부터 떨어뜨려놔도 불안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일에만 치중한 일상이었으니, 일이 빠져나간 일상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몰라 혼란스러운 면도 있을 것이다.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식의 죄책감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보다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휴식 또한 연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차 마시기, 명상, 취미활동 등 다양한 휴식법을 시도해 보는 게 바람직하다.
▲ 직장동료나 지인들의 지적
알코올 중독 등에서 중독자 본인보다 가족 및 지인이 중독 사실을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 가장 가까이서 행동을 관찰하고 소통하는 사람들이니 변화 또한 민감하게 알아채는 것이다. 일중독 또한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직장동료나 지인들이 본인의 일하는 태도를 걱정하기 시작했다면 일중독 경향을 보이는 게 아닌지 의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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