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매체, 尹 발언 후속행보 주목 “한국 실질조치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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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타이완 관련 발언에 대해, 현재 매체는 한국이 타이완과의 실질적 관계 개선에 나설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전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는 24일 자 기사에서 '힘에 의한 타이완 해협 현상 변경 반대' 등을 천명한 윤 대통령 발언과 중국의 반발을 함께 전하며 자국 내 전문가 견해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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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타이완 관련 발언에 대해, 현재 매체는 한국이 타이완과의 실질적 관계 개선에 나설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전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는 24일 자 기사에서 '힘에 의한 타이완 해협 현상 변경 반대' 등을 천명한 윤 대통령 발언과 중국의 반발을 함께 전하며 자국 내 전문가 견해를 소개했습니다.
국제관계 전문가 장궈청은 중앙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타이완 해협에서 풍파가 생기면 한국에도 큰 안보 위협이 되며, 그것을 불리하다는 것을 한국이 인식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 때문에 이 상황(타이완 해협 상황)을 반영해야 했고, 윤 대통령의 타이완 언급은 일정 정도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표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장덩지 타이완대 정치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발언에는 대미 관계 및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 강화 외에, 한국 내 정치적 위상 강화 의중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장 교수는 그러면서 한국의 경우 남북한 문제도 배후에 자리 잡고 있어 실질적으로 타이완과의 관계를 개선할지 등 후속 상황 전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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