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로테이션 가동' 홍명보 감독, "특별하기보다 잘하는 것 유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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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세 경기를 치르는 바쁜 일정 속, 인천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한 울산이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지난 경기 끝나고 이틀 휴식 후 경기다. 양 팀 모두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거로 보인다. 원정 경기이지만, 오늘 승리를 해서 3점을 따야 한다. 두 경기에서 승점을 놓쳤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홍 감독은 "김태환은 부상이 있어서 경기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설영우가 계속 나서는 이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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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인천)
일주일 동안 세 경기를 치르는 바쁜 일정 속, 인천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한 울산이다.
25일 오후 7시 30분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울산 현대전이 열린다. 경기를 앞둔 양 팀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각오를 전했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지난 경기 끝나고 이틀 휴식 후 경기다. 양 팀 모두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거로 보인다. 원정 경기이지만, 오늘 승리를 해서 3점을 따야 한다. 두 경기에서 승점을 놓쳤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2-2 무승부 이후 사흘 만에 열리는 경기다. 울산은 마틴 아담·김기희·보야니치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이다.
홍 감독은 "체력적 부분이 가장 큰 요소다. 김영권에게 휴식을 줬어야 했던 타이밍이다. 지난 경기에서 임종은과 정승현이 부상을 당해 오늘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김영권이 출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강팀이 되기 위해선 이런 스케줄도 넘겨야 한다. 정상적 상황이라면 로테이션이 가능했겠지만, 그러지 못해 후반전에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라고 전했다.
그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의 몸 상태는 좋다. 홍 감독은 "특별한 주문보다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기에 해왔던 것을 유지해달라고 전했다"라고 귀띔했다.
헝가리 출신 공격수 마틴 아담은 이전 리그 5경기에 나섰으나 아직 무득점이다. 홍 감독은 "편안하게 하라고 했다. 언젠가는 (득점이)터질 거라 생각하는데, 조급하게 생각하면 반대로 스트레스를 받고 하니 편안하게 하라고 전했다"라고 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연달아 2실점을 한 울산이다. 시즌 초반 실점이 적었던 것과 비교하면 수비가 다소 흔들린다.
홍 감독은 "조직적 문제라기보다 집중력 부족이었다. 우리 수비수들에게 정확히 이야기를 했다"라고 했다.
보야니치가 오래간만에 선발로 나섰다. 이규성·아타루와 호흡을 맞춘다. 홍 감독은 "보야니치는 기존 형태에서 이규성·아타루와 셋이 나온다. 이규성이 중심을 잡고 보야니치가 위 아래로 다니며 아타루와 공격하는 상황을 그렸다"라고 선발 배경을 전했다.
당초 오른 측면 풀백으로 나서던 김태환 대신 양 측면 풀백을 모두 소화하는 설영우가 이번 경기 라이트백으로 나선다. 홍 감독은 "김태환은 부상이 있어서 경기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설영우가 계속 나서는 이유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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