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화동인 6호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 검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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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천화동인 6호의 명의자인 조현성 변호사를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25일) 오전 대장동 개발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관계사 천화동인 6호의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조 변호사는 서류상 천화동인 6호의 소유주로 돼 있지만,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부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대장동 일당과 공모해 온 조우형 씨를 실소유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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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천화동인 6호의 명의자인 조현성 변호사를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25일) 오전 대장동 개발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관계사 천화동인 6호의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조 변호사는 천화동인 6호의 서류상 소유주로 행세하며 대장동 개발 사업 배당금 282억 원을 차명으로 숨겨준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조 변호사는 서류상 천화동인 6호의 소유주로 돼 있지만,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부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대장동 일당과 공모해 온 조우형 씨를 실소유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변호사를 상대로 명의신탁을 하게 된 경위와 배당금 282억 원이 세탁된 정황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변호사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우형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282억 원의 배당금 등 조 씨가 숨겨둔 수익들이 이른바 '50억 클럽'의 로비 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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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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