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니 경남도민회,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 쾌척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4. 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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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도네시아 경남도민회 전·현직 회장단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재인니경남도민회 제경종 회장과 김주철 초대 회장은 25일 경남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제경종 회장은 "평소에도 고향만 생각하면 어렵게 생활했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애틋한 마음이 들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경남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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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제공


재인도네시아 경남도민회 전·현직 회장단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재인니경남도민회 제경종 회장과 김주철 초대 회장은 25일 경남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 답례품으로 받은 300만 원 상당의 쌀도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제경종 회장은 "평소에도 고향만 생각하면 어렵게 생활했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애틋한 마음이 들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경남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제 회장은 고성군 마암면 출신으로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성공한 제조업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김 초대회장도 하동군 진교면 출신으로 현지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며 고향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역과 국가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는 좋은 제도"라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기부액의 30% 상당의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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