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퀸잇’ 흑자 전환…"4050 여성 공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050 여성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가 올해 3월 기준 영업 이익과 당기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최희민 라포랩스 대표는 "흑자 전환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채용과 투자를 지속하고, 4050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4050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통해 4050 여성들이 더 쉽고 편하게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4050 여성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가 올해 3월 기준 영업 이익과 당기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은 82%, 매출은 169% 증가했다.
퀸잇은 머신러닝 기반 상품 추천이 흑자를 견인했다고 봤다. 자체 개발한 추천 알고리즘이 사용자에 따른 맞춤형 스타일을 추천하면서 만족도 높은 구매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추천 알고리즘은 향후 다양한 형태로 확장할 계획이다. 카테고리 확장도 흑자 주요인으로 꼽았다. 퀸잇은 4050이 선호하는 백화점 브랜드를 포함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카테고리를 넓히며 사용자 유입을 이끌었다. 현재 퀸잇에는 1천500여 개 여성 패션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번 흑자는 비용 절감이 아닌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통해 이뤄졌다. 실제 지난해 대비 정규직 인력은 80% 증가했다.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20% 늘리고 브랜드 캠페인과 디지털 채널 확대 등 고객 친숙도를 높이는 데 사용했다. 비용 투입에도 손실 폭은 지난해 4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대내외 투자를 지속한 점이 흑자 전환에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퀸잇은 상반기 공개 채용을 통해 인재를 확보하고 4050 여성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4050 세대는 우리나라 인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들 세대는 스마트폰 활용이 비교적 자유롭고 구매력이 큰 세대로 분류된다. 코로나19 이후 패션을 비롯한 4050 여성 시장이 모바일 전환이 급격히 이뤄지는 가운데, 패션 시장에 눈을 돌리는 4050 세대를 선제적으로 공략하고 충성 고객을 늘려 나간다는 구상이다.
최희민 라포랩스 대표는 “흑자 전환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채용과 투자를 지속하고, 4050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4050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통해 4050 여성들이 더 쉽고 편하게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퀸잇, 360억 시리즈B 투자 유치
- 위기 속 명품 플랫폼 3사..."올해 손익분기점 넘긴다"
- 포스티, ‘블루템버린’ 라이브 기획전 진행
- 삼성 차세대폰 갤럭시S25, 언제 공개되나
- "밈코인, 뉴노멀 가능성...장기 산업 발전 영향력은 제한적"
- 삼성전자, 자사주 10조 매입...3개월 내 3조원 소각
- 대기업 3Q 영업익 증가액 1위 SK하이닉스...영업손실 1위 SK에너지
-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가치 약 349조원 평가 전망
- SOOP이 만든 영상 생성AI '싸비'는 스트리머 어떻게 돕나
- 트럼프 랠리 끝났나…美 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