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2001년생 에이스’ 사카와 재계약 이미 합의...바이아웃 2천억?

정지훈 기자 2023. 4. 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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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에이스' 부카요 사카와 재계약에 이미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스널은 지난달 사카가 최소 연봉 천만 파운드(약 160억 원)에 재계약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해진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사카는 이미 한 달 전에 아스널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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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아스널이 ‘에이스’ 부카요 사카와 재계약에 이미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엄청난 바이아웃 금액까지 삽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널의 유스에서 어느새 핵심 윙어로 성장했다. 2001년생인 사카는 아스널 유스를 거쳐 2019년 아스널에서 프로 데뷔를 이뤘다.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과 드리블 능력 그리고 연계 능력으로 단숨에 아스널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사카는 리그에서 총 37경기에 나서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최전방에서 결정력이 부족한 아스널의 거의 대부분의 득점을 사카가 도맡은 것이다. 특히 지난 시즌 니콜라 페페가 부진한 가운데 아스널에서 오른쪽 윙어로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카는 이번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무려 1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순위에서 엘링 홀란드(32골 5도움), 해리 케인(24골 2도움)에 이어 3위에 올라와 있고, 아스널의 우승 경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10에 가입한 유일한 선수가 바로 사카다.


사카의 맹활약에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스널의 입장은 단호하다. 바로 재계약이다. 아스널은 팀의 핵심인 사카를 지키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스널은 지난달 사카가 최소 연봉 천만 파운드(약 160억 원)에 재계약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사카의 연봉은 여러 옵션들을 포함해 최대 1,500만 파운드(약 241억 원)까지라고 알려졌다.


결국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사카는 이미 한 달 전에 아스널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엄청난 금액과 함께 바이아웃 조항까지 포함시켰다. 영국의 에이전트인 하이든 닷지에 따르면, 아스널은 사카의 이적조항에 1억 2천만 파운드(약 20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고 알려졌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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