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정무라인 교체 급물살…"절반 이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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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예고했던 정무라인의 조기 교체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교체 예고 단 하루 만에 일부 후속 인사를 단행하고,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식물 정무라인'이라는 비판에 대한 국면 전환에 나섰다.
그동안 김 지사의 정무라인은 친일파 발언과 산불 중 술자리 참석 등 각종 구설을 비롯해 충청북도의회 패싱.
궁지에 몰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전격적인 정무라인 교체를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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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언급 하루 만에 인사 단행…"가능한 많은 부분 바꿔야겠다"
김 지사, 5급 이상 보좌진 2~3명 추가 교체 예고
문책성 교체·국면 전환용 평가도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예고했던 정무라인의 조기 교체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교체 예고 단 하루 만에 일부 후속 인사를 단행하고,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식물 정무라인'이라는 비판에 대한 국면 전환에 나섰다.
충청북도는 25일 2급 상당인 최현호 정무특별보좌관의 후임으로 CJB청주방송의 황현구 전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4급 상당인 김진덕 정책보좌관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다음 달 1일 자로 정초시 전 충북연구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 지사가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김 지사는 전날 도청 기자실을 찾아 "가능하면 많은 부분을 바꿔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원래 취임 1년이 됐을 때 교체하려 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조기에 변화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상은 김 지사 취임 이후 가동된 임기제.별정직 8명의 정무라인 가운데 4급 상당인 윤홍창 대변인과 6급 보좌관 2명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이 지목됐다.
현재 김 지사는 조만간 5급 이상 보좌진 2~3명을 더 교체하기로 하고 적임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김 지사의 정무라인은 친일파 발언과 산불 중 술자리 참석 등 각종 구설을 비롯해 충청북도의회 패싱.경시 논란과 도정 예산 삭감 등 일련의 사태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정무라인의 물갈이가 문책성 교체이자 최근 악화된 여론을 수습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이라는평가가 나오는 이유이다.
궁지에 몰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전격적인 정무라인 교체를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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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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