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보증금 무이자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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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관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지원한다.
군은 최근 주택가격 및 금리 상승으로 인한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늘었다며 이를 완화하고자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된 신혼부부에게는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융자·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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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관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지원한다.
군은 최근 주택가격 및 금리 상승으로 인한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늘었다며 이를 완화하고자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경천주공아파트와 풍산휴먼시아를 비롯해 순창읍과 금과면의 행복주택 등 관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다.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된 신혼부부에게는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융자·지원한다.
기간은 최초 2년이며 2회 연장을 통해 6년까지 기간을 둘 수 있다. 자녀가 있다면 1자녀는 8년, 2자녀 이상은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혼인관계 증명서, 임대차 계약서 등 서류를 지참해 농촌활력과 농촌주거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군수는 "지난해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처음 주택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까지 확대해 지원키로 했다"며 "신혼부부들이 순창에 정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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