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 봉투 핵심' 강래구 구속영장 기각 뒤 첫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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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을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나흘 만에 다시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강 회장이 범행을 주도한 데다 증거인멸 정황까지 포착됐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당시 뒷돈을 댄 '스폰서'로 지목된 사업가 김 모 씨도 조만간 불러 조사하는 등 보강수사를 진행한 뒤 강 회장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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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을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나흘 만에 다시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25일)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강 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강 회장은 재작년 민주당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국회의원과 선거캠프 인사들에게 9천4백만 원어치 돈 봉투를 만들어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강 회장이 범행을 주도한 데다 증거인멸 정황까지 포착됐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당시 뒷돈을 댄 '스폰서'로 지목된 사업가 김 모 씨도 조만간 불러 조사하는 등 보강수사를 진행한 뒤 강 회장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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