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화동인 6호 명의자 소환조사...범죄수익은닉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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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개발이익 283억 원을 배당받은 천화동인 6호의 명의자, 조 모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25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조 변호사를 불러 실소유자인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브로커 조 모 씨의 명의를 수탁한 경위와 배당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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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개발이익 283억 원을 배당받은 천화동인 6호의 명의자, 조 모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25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조 변호사를 불러 실소유자인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브로커 조 모 씨의 명의를 수탁한 경위와 배당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조사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천화동인 6호의 서류상 소유자로 행세하며 배당금 283억 원을 차명으로 숨겨준 혐의로 지난 6일 실소유주 조 씨와 함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실소유주 조 씨가 김만배·남욱 씨를 비롯한 대장동 일당과 사업 초기부터 특혜를 공모했다고 보고 배임 공범 등의 혐의도 적용한 상황입니다.
조 씨는 대장동 사업 초기 부산저축은행 대출을 불법 알선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고, 당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조 씨를 변호했습니다.
또 조 씨는 2015년 SK 계열사인 킨앤파트너스에서 대장동 사업자금 4백억 원가량을 끌어오는 데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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