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실수령액 700만원…충주시 유튜브서 밝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수령액은 700만원이다. KTX는 과거 공짜로 타는 예가 있었는데 국회에서 지적당해서 지금은 다 돈내고 탄다."
25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등장했다.
원 장관은 이에대해 "우리는 언제든지 임시직이기 때문에"라며 말끝을 흐렸다.
특히 원 장관은 당초 국토교통부 보다는 다른 부처에서 일하고 싶었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전화연결 시도했지만 실패
25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등장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김선태 주무관은 영상에서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 장관실을 방문했다.
그는 원 장관에게 “제주도지사 시절 인터뷰하실 때 충주를 한번 꼭 방문해 주신다고 했는데, 임기내에 오시는 걸로”라며 “임기가 불안정하지 않나요?”라고 물었다.
원 장관은 이에대해 “우리는 언제든지 임시직이기 때문에…”라며 말끝을 흐렸다.
김 주무관은 “사법시험 수석인데 왜 검사를, 연수원 성적이 안좋으셨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원 장관은 “저는 조금 더 현장형이더라”고 응수했다.
원 장관은 서울 목동아파트를 2014년에 팔고 제주도에 갔는데 해당 아파트가 2배 올랐다는 ‘웃픈’ 소식도 전했다.
원 장관은 “노동 운동을 내세우고 싶은 생각은 없다. 성과가 좋지는 않았다”라며 “숟가락만 많이 만들고 왔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원 장관은 당초 국토교통부 보다는 다른 부처에서 일하고 싶었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법무부는 절대로 아니고 사실 외교부 장관이 하고 싶었다”라며 “일본, 미국, 우크라이나 할일이 얼마나 많나?”라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대통령과 전화연결을 요청했고 원 장관은 “후보시절 전화번호는 있는데, 미친척하고 눌러볼까”하더니 실제 전화연결을 시도했지만 끝내 연결되지는 않았다.
김 주무관이 ‘깻잎논쟁’에 대해 운을 떼며 김건희 여사의 깻잎도 떼줄 것이냐고 묻자 원 장관은 “확신이 안드네”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옥철 김골라’ 끼여 탄 이재명…“시민 생명 위협하는 수준”(종합)
- 윤 대통령 “김건희 만나 늦은 나이에 결혼, 가장 큰 행복”
- 낙태 비용 없어서…화장실에서 애 낳고 죽인 20대 부모
- 납치살해된 70대 재력가…'가족 같던' 내연녀 모녀는 왜?[그해 오늘]
- "추미애가 만든 신조어냐"...한동훈, '마약 정치' 반박
- 'KG모빌리티'로 증시 거래 재개되나…옛 쌍용차, 27일 기심위
- JMS 정명석, 구속 기간 6개월 연장…‘이 범죄’ 추가됐다
- 故 서세원 사망 의혹…"병원 진상 규명이 먼저, 대사관 도움 요청" [인터뷰]
- 7년간 층간소음 당한 아파트 주민…法 "윗집이 1500만원 배상하라"
- ‘뉴캐슬전 참패’ 토트넘, 스텔리니 경질... 메이슨 대행 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