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출구없다"···경찰 'NO EXIT'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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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NO EXIT(출구가 없다)'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을 26일부터 연말까지 250일 동안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NO EXIT는 마약 범죄가 강력한 중독성으로 한 번 시작하면 출구 없는 미로에 빠진다는 경고성 의미를 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예방이 최선의 검거'라는 말처럼 지금껏 경찰이 전념해온 단속과 검거를 넘어 사회적으로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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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NO EXIT(출구가 없다)’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을 26일부터 연말까지 250일 동안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NO EXIT는 마약 범죄가 강력한 중독성으로 한 번 시작하면 출구 없는 미로에 빠진다는 경고성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의 첫 주자는 1971년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한 원로 배우 최불암 씨다. 최 씨는 1972년 명예경찰로 임명된 후 50여 년간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명예치안감으로 승진한 바 있다. 최 씨는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마약이 이렇게까지 확산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반성과 함께 마약을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는 염원을 담아 캠페인 1호 주자로 나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씨는 다음 주자로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필여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지목했다.
참여를 원할 경우 경찰청이 배포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지목받지 않더라도 자발적으로 인증 사진을 찍고 후속 주자를 지목해도 무방하다. 이미지는 경찰청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인증 사진과 함께 제출한 마약 예방 관련 20자 이내의 표어 중 우수작 100편에는 3만 원 상당의 경품도 지급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예방이 최선의 검거’라는 말처럼 지금껏 경찰이 전념해온 단속과 검거를 넘어 사회적으로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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