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게임사 '시프트업', IPO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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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건슈팅 액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를 개발한 유니콘 게임사 시프트업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최근 주요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 요청서(RFP)를 보냈다.
IB업계에서는 시프트업이 빠르면 연내 상장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시프트업은 올해 NH투자증권 출신 안재우 상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하는 등 IPO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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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장 주관사 선정 위해 RFP 발송…'니케' 흥행에 실적 대폭 뛰어
기업가치 1조원대 수준으로 거론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미소녀 건슈팅 액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를 개발한 유니콘 게임사 시프트업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최근 주요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 요청서(RFP)를 보냈다. 입찰 제안은 내달 4일 마감으로 알려졌다.
IB업계에서는 시프트업이 빠르면 연내 상장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시프트업은 올해 NH투자증권 출신 안재우 상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하는 등 IPO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설립한 시프트업은 '창세기전' 시리즈와 '블레이드앤소울' 등의 아트디렉터인 김형태 대표가 창립한 게임 개발사다.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의 흥행작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출시한 승리의 여신:니케 흥행에 힘 입어 지난해 매출액 653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171억원에서 280% 급증했으며 같은기간 영업손익은 191억원 손실에서 대폭 흑자전환했다.
시프트업의 기업가치는 1조원대 이상으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7월 구주거래를 통해 IMM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뒤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에 신규 편입된 바 있다.
회사는 연내 액션 콘솔 게임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흥행 성패에 따라 IPO 흥행 여부도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RFP를 발송한 것은 맞으나 상장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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