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현판식 [만리재사진첩]

백소아 2023. 4. 25.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지은 '평산책방'이 25일 오후 현판식을 진행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공개로 책방 현판식을 열었다.

평산책방 책들은 문 전 대통령이 좋아하는 소장 도서와 기증받은 도서 등으로 마련됐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을 운영하면서 '평산책방의 책 친구들'이라는 북클럽을 온라인에서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만리재사진첩]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방문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지은 ‘평산책방’이 25일 오후 현판식을 진행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공개로 책방 현판식을 열었다. 5시부터 진행된 현판식에는 마을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모여 간단한 음식을 나누고 책방 개점을 축하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에서 현판식을 마친 뒤 책방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25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에서 손님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 백소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현판식을 마친 뒤 마을 주민들과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 백소아 기자
‘평산책방’에서 관계자들이 현판식 준비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평산마을을 찾은 주민과 시민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평산책방’을 둘러보고 있다. 백소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평산책방을 찾은 손님과 대화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문재인 전 대통령이 ‘평산책방’에서 방문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에는 한가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판식이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문 전 대통령은 미리 나와 손님들을 반겼다.

경호구역 밖에서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문 전 대통령의 책방 개점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평산책방 현판식은 진행되지만, 영업개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책방을 운영할 ‘재단법인 평산책방’이 책을 팔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해야 하는 등 기타 행정절차가 남은 상황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현판식을 마친 뒤 마을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백소아 기자

문 전 대통령은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해 퇴임 뒤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직접 읽은 책을 소개하고 추천했다. 평산책방 책들은 문 전 대통령이 좋아하는 소장 도서와 기증받은 도서 등으로 마련됐다. 책방에서는 책 대여와 판매도 진행된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을 운영하면서 ‘평산책방의 책 친구들’이라는 북클럽을 온라인에서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평산책방 외부. 백소아 기자
평산책방 내부 모습. 백소아 기자
김정숙 여사가 방문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