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현판식 [만리재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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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지은 '평산책방'이 25일 오후 현판식을 진행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공개로 책방 현판식을 열었다.
평산책방 책들은 문 전 대통령이 좋아하는 소장 도서와 기증받은 도서 등으로 마련됐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을 운영하면서 '평산책방의 책 친구들'이라는 북클럽을 온라인에서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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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재사진첩]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지은 ‘평산책방’이 25일 오후 현판식을 진행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공개로 책방 현판식을 열었다. 5시부터 진행된 현판식에는 마을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모여 간단한 음식을 나누고 책방 개점을 축하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에는 한가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판식이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문 전 대통령은 미리 나와 손님들을 반겼다.
경호구역 밖에서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문 전 대통령의 책방 개점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평산책방 현판식은 진행되지만, 영업개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책방을 운영할 ‘재단법인 평산책방’이 책을 팔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해야 하는 등 기타 행정절차가 남은 상황이다.
문 전 대통령은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해 퇴임 뒤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직접 읽은 책을 소개하고 추천했다. 평산책방 책들은 문 전 대통령이 좋아하는 소장 도서와 기증받은 도서 등으로 마련됐다. 책방에서는 책 대여와 판매도 진행된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을 운영하면서 ‘평산책방의 책 친구들’이라는 북클럽을 온라인에서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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