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中대사관 "입국 전 PCR 폐지… 신속항원으로 대체"

PCR.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중국 당국이 한국인 등 외국인 입국자들에게 시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유전자증폭검사(PCR)를 이번 주말부터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한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오는 29일부터 중국행 (항공편) 탑승객은 탑승 전 48시간 이내에 진행한 항원 자기진단으로 PCR을 대체할 수 있다"며 "항공사는 탑승 전 검사증명서를 심사하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등 외국 국적자가 중국에 입국할 땐 48시간 이내에 PCR을 받은 '음성 증명서'를 항공사에 제출해야 해 비용 부담과 함께 불편을 크고 작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사관은 이날 '중국행 탑승객 코로나19 방역 지침' 자료를 정리해 공개하기도 했다. 자료엔 △탑승 전 검사 △세관신고 △비행기 내 방역 △입국검역 △관할지 방역관리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세부 내용은 대사관 위챗 계정(https://mp.weixin.qq.com/s/faUtnd6-wMCnSPZOfXJNPw)에서 확인할 수 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