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경기 전]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첫 챔피언 결정전, 담담하다(웃음)” … 전희철 SK 감독, 허일영을 스타팅 라인업에 투입한 이유?

손동환 2023. 4. 25.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챔피언 결정전이 처음이다. 그래도 담담하다(웃음)"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허일영이 먼저 나간다" (전희철 SK 감독)안양 KGC인삼공사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서울 SK를 상대한다.

KGC인삼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교체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챔피언 결정전이 처음이다. 다른 경기보다 조금 긴장된다. 그래도 담담하다.(웃음)"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챔피언 결정전이 처음이다. 그래도 담담하다(웃음)”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허일영이 먼저 나간다” (전희철 SK 감독)

안양 KGC인삼공사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서울 SK를 상대한다.

KGC인삼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교체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김상식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김상식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최승태 수석코치와 조성민 코치를 선임했다.

새롭게 부임한 김상식 감독은 KGC인삼공사의 큰 틀을 바꾸지 않았다. KGC인삼공사의 색깔을 살리되, 조금 더 유기적인 움직임과 조금 더 빠른 농구를 강조했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과 오세근(200cm, C)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변준형(185cm, G)-배병준(189cm, G)-문성곤(195cm, F) 등이 제 몫을 하고 있다. 주장인 양희종(195cm, F)이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고, 박지훈(184cm, G)-렌즈 아반도(186cm, G)-한승희(197cm, F) 등 백업 자원의 활약도 플러스다.

전력 변화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KGC인삼공사가 약해지지 않은 이유다. 정규리그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3승 1패. 3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2년 연속 SK를 마지막 무대에서 상대한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챔피언 결정전이 처음이다. 다른 경기보다 조금 긴장된다. 그래도 담담하다.(웃음)”라고 말했다.

이어, “스펠맨 스스로 조금씩 몸을 올리는 것 같다. 지난 시즌에는 운동을 거의 못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임했는데, 이번 시즌은 다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정규리그 6라운드와 6강 플레이오프, 4강 플레이오프의 기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SK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형(187cm, G)-안영준(195cm, F)-최준용(200cm, F)-자밀 워니(199cm, C)가 경쟁력을 발휘했고, 전희철 SK 감독이 주축 자원 간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SK의 2022~2023시즌 전력은 썩 좋지 않다. 안영준이 2021~2022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고, 최준용 또한 개막 직전 족저근막염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양우섭(185cm, G)과 최원혁(182cm, G), 송창용(191cm, F) 등 핵심 백업 자원도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의 불안한 전력은 2022~2023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드러났다.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75-88로 패배. 개막 후 12경기에서 4승 8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 중이었던 최준용과 군에서 제대한 최성원(184cm, G)이 돌아온 후, SK는 상승세를 탔다. 최준용이 다시 빠져나갔지만, 김선형과 워니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그래서 SK는 6라운드 9경기와 6강 플레이오프 3경기, 4강 플레이오프 3경기를 모두 이겼다. KGC인삼공사를 상대로도 기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김)선형이와 워니 수비를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 한다. 그래서 허일영을 먼저 투입한다. 코너에 세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 후 “KGC인삼공사랑 할 때, 이기든 지든 어시스트 15개를 기록했다. 상대 1대1 수비가 강해서, 우리가 공간을 만들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전희철 SK 감독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