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천성훈vs마틴 아담' 최전방 맞대결...인천-울산 선발 공개

백현기 기자 2023. 4. 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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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선두 울산 현대를 만난다.

인천은 선두 울산을 맞아 홈에서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인천 홈팬들의 열띤 분위기 속에 선두 울산을 잡고자 하는 희망을 품고 있다.

울산이 인천을 상대로 당한 마지막 패배는 2018년 9월 2일 인천의 홈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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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인천)]


홈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선두 울산 현대를 만난다.


인천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에서 울산을 만난다. 현재 인천은 2승 3무 3패(승점 9)로 9위, 울산은 6승 1무 1패(승점 1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은 최근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다. 4라운드 광주FC전부터 6라운드 전북 현대전까지 인천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7라운드 강원FC와의 맞대결에서 두 골을 몰아쳤고, 직전 경기 수원FC전에서도 천성훈의 멀티골로 2경기 4골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수원FC전에서는 뒷심이 다소 부족했다. 22일 홈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인천은 두 골을 넣고도 따라가는 골을 계속 허용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윤빛가람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인천은 선두 울산을 맞아 홈에서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이번 시즌 인천은 현재까지 홈에서 치른 4경기 동안 1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홈팬들의 열띤 분위기 속에 선두 울산을 잡고자 하는 희망을 품고 있다.


반면 울산은 최근 2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1-2 패배를 기록한 이후 8라운드 홈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간신히 2-2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승점 19점으로 현재 2위 FC서울(승점 16)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그래도 울산은 인천을 만나면 강했다. 울산이 인천을 상대로 당한 마지막 패배는 2018년 9월 2일 인천의 홈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였다. 약 4년 반 동안 인천에 패한 적이 없는 울산은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가려 한다.


양 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조성환 감독은 지난 수원FC전 멀티골의 주인공 천성훈을 또다시 선발로 내세웠다. 인천은 김보섭, 천성훈, 김도혁, 김준엽, 여름, 이동수, 민경현, 김연수, 권한진, 오반석이 선발로 나서고 민성준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대기 명단에는 에르난ㄴ데스, 제르소, 김민석, 문지환, 정동윤, 김동민, 이태희가 포함됐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다소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 강윤구, 아타루, 바코, 이규성, 보야니치, 이명재,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가 선발 출전하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다. 벤치에는 주민규, 엄원상, 이청용, 김민혁, 박용우, 조현택, 조수혁이 대기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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