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북구 수유사거리 인근 공사장서 6.25 때 쓰던 포탄 발견···공군이 수거

김세훈 기자 2023. 4. 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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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한수빈 기자

서울 강북구 수유사거리 인근 공사장에서 6.25 전쟁 때 쓰인 포탄이 발견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5일 “공사장에서 인부가 땅을 파던 중 미상의 폭발물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는 이날 오후 4시쯤 접수됐다.

경찰은 소방, 공군 폭발물처리반 등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오후 6시쯤 포탄을 수거했다. 공군은 별도 감식 없이 이를 폐기할 예정이다.

포탄은 6.25 전쟁 때 쓰던 전투기용 포탄으로 확인됐다. 40~50cm 크기의 원형 형태인 이 포탄은 녹이 슨 상태로 발견됐다.

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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