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데뷔 후 ‘첫 멀티 골’ 이강인, 라리가 베스트 11 뽑혀

박효재 기자 2023. 4. 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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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이강인. EPA연합뉴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프로 데뷔 후 첫 멀티 골을 기록한 이강인(22·마요르카)이 라리가 베스트11에 뽑혔다.

이강인은 라리가 사묵국이 24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발표한 2022~2023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3-4-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한자리를 꿰찼다.

이강인이 베스트 11에 뽑힌 건 리그 3, 11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강인은 전날 열린 헤타페와의 홈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해 동점골과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마요르카는 구단 트위터에 이강인을 ‘왕’이라고 표현하며 극찬했고, 라리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강인을 경기 공식 수훈선수로 뽑으며 ‘승리의 설계자’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이강인은 앞서 지난주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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