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6월 출범…한인 2,3세와 유대 늘릴 것"

도병욱 2023. 4. 25.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동포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동맹은 이익을 거래하는 게 아니라 자유 수호를 위해 피로 맺어진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열린 만찬을 겸한 동포간담회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12년 만에,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했다"며 "이는 양국이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근간으로 국제사회의 연대를 실천해 나가는 최상의 파트너라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포간담회서 재미동포 격려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동포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동맹은 이익을 거래하는 게 아니라 자유 수호를 위해 피로 맺어진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열린 만찬을 겸한 동포간담회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12년 만에,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했다”며 “이는 양국이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근간으로 국제사회의 연대를 실천해 나가는 최상의 파트너라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6월 재외동포청이 출범하는데,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과 힘을 합쳐 동포 자녀들이 모국어를 철저히 교육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학생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양국 정부가 기금 등을 조성해 후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유미 호건 전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등 200여 명의 동포가 참석했다.

워싱턴=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