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6월 출범…한인 2,3세와 유대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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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동포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동맹은 이익을 거래하는 게 아니라 자유 수호를 위해 피로 맺어진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열린 만찬을 겸한 동포간담회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12년 만에,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했다"며 "이는 양국이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근간으로 국제사회의 연대를 실천해 나가는 최상의 파트너라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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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동포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동맹은 이익을 거래하는 게 아니라 자유 수호를 위해 피로 맺어진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열린 만찬을 겸한 동포간담회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12년 만에,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했다”며 “이는 양국이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근간으로 국제사회의 연대를 실천해 나가는 최상의 파트너라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6월 재외동포청이 출범하는데,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과 힘을 합쳐 동포 자녀들이 모국어를 철저히 교육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학생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양국 정부가 기금 등을 조성해 후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유미 호건 전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등 200여 명의 동포가 참석했다.
워싱턴=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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