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최초 여성CEO' 윤여순 "좋은 리더십, 직원 공감에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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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가 25일 강원도의회를 찾아 좋은 리더십의 조건으로 '공감'을 강조했다.
윤 전 대표는 "조직의 리더는 직원들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전에는 일이 먼저였고, 사람이 뒤에 있었다. 왜 사람을 먼저 보지 못했을까, 아쉽더라"고 대기업(LG)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된 과정 등을 이야기했다.
윤 전 대표는 2000년 LG인화원에서 LG그룹 최초 여성임원이 됐고, 2011년 LG아트센터 대표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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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가 25일 강원도의회를 찾아 좋은 리더십의 조건으로 ‘공감’을 강조했다.
윤 전 대표는 이날 ‘아침을 여는 강원포럼’ 강원아카데미 제8회 연사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 가능성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윤 전 대표는 “조직의 리더는 직원들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전에는 일이 먼저였고, 사람이 뒤에 있었다. 왜 사람을 먼저 보지 못했을까, 아쉽더라”고 대기업(LG)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된 과정 등을 이야기했다.
또, “똑똑한 여성들이 조직에 들어와보니, 조직은 여성을 받아들이기엔 부족하더라”며 “아직 준비가 돼있지 않다. 여성들은 일과 육아의 병행 등 어려움이 굉장히 많다”고 했다. ‘공공조직의 리더십’을 묻는 질의에 윤 전 대표는 “리더십은 본질적으로 같다”며 “지방행정이라면 특히 주민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질문을 하라”고 조언했다.
윤 전 대표는 2000년 LG인화원에서 LG그룹 최초 여성임원이 됐고, 2011년 LG아트센터 대표로 활동했다. 저서로 ‘우아하게 이기는 여자-일 잘하는 여자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2020), ‘코칭하는 조직만 살아남는다’(공저, 2019) 등이 있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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