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연 친화적 추모공원 건립...올해 부지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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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자연 친화적인 추모공원 설립을 위해 올해 중 부지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제13회 추모공원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어 추모공원 심사기준 보완과 향후 추진 방향,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주민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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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 제13회 추모공원 건립 추진위원회 개최
올해 최종 부지 확정 사업 속도낼 터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자연 친화적인 추모공원 설립을 위해 올해 중 부지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제13회 추모공원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어 추모공원 심사기준 보완과 향후 추진 방향,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주민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적의 부지선정을 위해 올해 중 재공모도 실시하기로 했다.
‘포항시 추모공원’은 기존의 기피 시설이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문화적·예술적·창의적 관광명소 형태로 건립하기 위해 전체 부지 3만3000㎡(10만평) 중 2만6400㎡(8만 평)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문화와 교육, 역사를 담은 조형물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자연 친화적 명품 힐링 공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나머지 6600㎡(2만 평)에는 화장시설(화장로 8기)과 봉안시설(2만 구), 자연장지(3300㎡), 유택동산, 장례식장 등 원스톱 장사시설을 건립한다.
시는 추모공원에 대한 인식 전환과 부지 공모 홍보를 위해 지역 자생단체와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평생교육 수강생, 유치 희망 지역민 등 다양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와 SNS, 열린포항 소식지 게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와 소통을 이어가며 공감대도 형성해 오고 있다.
강창호 포항시 추모공원건립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반드시 추모공원 부지를 확보해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명품 장례문화공원을 조속히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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