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마을 명소로 자랑거리 되길 바라”

송보현 기자 조아서 기자 2023. 4. 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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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25일 "평산책방이 평산마을의 명소이자 브랜드가 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자랑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평산책방 비공식 현판식에서 "우리 평산마을과 지산리 주민들의 문화공간이 되고 사랑방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재단법인 평산책방 이사장 안도현 시인은 "평산책방은 아주 작은 곳"이라며 "오늘 조용하게 현판식을 열었는데 나중엔 작지만 강한 책방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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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프로그램 운영은 홈페이지·SNS로 공지
안도현 시인 "나중엔 작지만 강한 책방 되길"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5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마을주민들과 평산책방 현판식을 하고 있다. (공동사진취재단) 2023.4.25/뉴스1 ⓒ News1 조아서 기자

(양산=뉴스1) 송보현 조아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25일 “평산책방이 평산마을의 명소이자 브랜드가 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자랑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평산책방 비공식 현판식에서 “우리 평산마을과 지산리 주민들의 문화공간이 되고 사랑방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책방 준비에 공을 많이 들였다며 “주민들이 언제든 오셔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작은 마을 도서관을 부설했다. 운영에 힘쓰고 재단도 만들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책방운영위원회도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여러 프로그램(저자와의 만남, 작은 음악회, 온라인 북클럽 등)에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평산책방 내부 풍경. 책방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 ‘문재인이 추천합니다’라는 책 코너를 시작으로 ‘문재인의 책’과 시, 그림책, 어린이·청소년, 사회과학, 자연과학, 인문, 에세이, 소설 등 총 3000여권이 비치돼있다.(공동사진취재단)

덧붙여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적인 일정은 곧 개설될 책방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재단법인 평산책방 이사장 안도현 시인은 “평산책방은 아주 작은 곳”이라며 “오늘 조용하게 현판식을 열었는데 나중엔 작지만 강한 책방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책방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 ‘문재인이 추천합니다’라는 책 코너를 시작으로 ‘문재인의 책’과 시, 그림책, 어린이·청소년, 사회과학, 자연과학, 인문, 에세이, 소설 등 총 3000여권이 비치돼있다. 책방 직원은 3명이다.

평산책방 옆 황토방에서는 카페를 운영한다.(공동사진취재단)
김정숙 여사가 25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열린 평산책방 현판식에 마을주민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4.25/뉴스1 ⓒ News1 송보현 기자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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