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보는 중요한 가뭄대책 중 하나…적극 이용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4대강 보와 관련해 "보는 가장 중요한 가뭄대책 중 하나"라며 "수자원 확보 차원에서 충분히 이 시설을 활용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4대강 보는 가뭄에 활용이 되고 있다. 영산강 같은 경우 보 영향구역 취양수장과 지하수 관정에 (물을) 공급을 하고 있는데, 보가 없었다면 그게 가능한가"라며 "이번 가뭄 때 보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 출석해 답변
"가뭄상황에서 보 해체 할 수 없어"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4대강 보와 관련해 "보는 가장 중요한 가뭄대책 중 하나"라며 "수자원 확보 차원에서 충분히 이 시설을 활용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3일 4대강 보를 '물그릇'으로 적극 활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영산강·섬진강 유역 중장기 가뭄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은 이날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한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4대강 보는 가뭄에 활용이 되고 있다. 영산강 같은 경우 보 영향구역 취양수장과 지하수 관정에 (물을) 공급을 하고 있는데, 보가 없었다면 그게 가능한가"라며 "이번 가뭄 때 보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4대강 보 활용 지시와 환경부의 정책 발표 등이 감사원에서 진행 중인 4대강 보 관련 감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취지 지적에는 "아니라고 본다. 감사원은 독립기구"라고 답했다.
일부 보 해체, 상시 개방 등을 결정한 국가물관리위원회 결정과 배치된다는 같은 당 진성준 의원 지적에는 "해체에 대한 부분은 주민 동의를 얻도록 단서 조항을 단 것으로 안다"며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부분에 대해 지금 감사 중에 있는 걸로 아는데, 감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장관은 "이번에 영산강, 섬진강 가뭄상황을 보면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라며 "가뭄대응의 주관부처로서 보를 활용하겠다는 것은 강력한 정책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심각한 가뭄상황에서 보 해체는 사실 절대 할 수가 없는 부분"이라며 "기존의 공급시설, 이수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