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서 스토킹하던 여성 살해한 70대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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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락산의 한 사찰에서 60대 여성을 스토킹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이영화 부장검사)는 70대 남성 A 씨를 살인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오늘(25일) 구속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5시 20분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 있는 사찰 내 식당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여성 B 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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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락산의 한 사찰에서 60대 여성을 스토킹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이영화 부장검사)는 70대 남성 A 씨를 살인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오늘(25일) 구속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5시 20분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 있는 사찰 내 식당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여성 B 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A 씨는 B 씨가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호감을 표시하며 반복적으로 만남을 요구한 혐의도 받습니다.
범행 직후 112에 전화를 걸어 자수한 A 씨는 범행 15분 만에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4년간 절에서 봉사하는 동안 구박을 받아 살인을 저질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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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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