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公, 韓-세계銀 협력기금 '10주년 기념상'

김현철 2023. 4. 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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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KWPF) 1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동아시아 지역 인적자원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10주년 기념상을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5년부터 매년 '아세안+3 인적자원개발(HRD) 포럼'을 세계은행과 공동 개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직업능력개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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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직업능력개발 유공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오른쪽 세번째)가 2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세계은행(WB) 협력기금(KWPF) 10주년 기념행사에서 KWPF 10주년 기념상 수상기관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KWPF) 1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동아시아 지역 인적자원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10주년 기념상을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5년부터 매년 '아세안+3 인적자원개발(HRD) 포럼'을 세계은행과 공동 개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직업능력개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럼의 주요 의제는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을 통한 회복탄력적(resilient), 친환경적(green), 포용적(inclusive) 성장이다. 공단은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직업능력개발 및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의 인적자원개발 분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아세안 회원국들이 HRD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017년 11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의장성명에 언급되는 등 아세안 회원국들로부터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는 아세안 회원국·동아시아 지역 18개 국가의 노동·교육분야 정책 담당자 2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오랜 기간 지속해온 세계은행과의 협력 성과와 노고를 인정받았다"며 "대한민국 대표 인적자원개발 기관으로서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해 아세안의 현안 과제인 녹색경제 및 디지털 경제 전환 등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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