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코로나 잠잠해지자 '술·담배·비만' 다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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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잠잠해지자 음주와 흡연율이 다시 높아졌습니다.
성인 흡연율은 지난해 19.3%를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최근 5년 넘게 감소하던 흐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죠.
음주도 늘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의 비율은 2022년 57.7%로 4%p증가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억눌러왔던 음주 욕구가 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마시고 즐긴 만큼 운동을 해야겠지요.
걷는 사람 비율 늘긴 했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최소 주 5일간 걸은 사람'의 비율은 47.1%로 절반 가까이나 됐습니다.
13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이처럼 신체활동은 늘고 있는데, 비만인 사람도 늘었습니다.
2008년 20%대, 그러니까 다섯 명 중 한 명 꼴이었던 비만율은 계속 늘어서 작년엔 32.5% 세 명 중 한 명 꼴로 늘었습니다.
다행인 건 기술의 발전으로 비만이 가져오는 고혈압과 당뇨의 치료율은 높아졌다는 겁니다.
만성질환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죠.
이렇게 신체 치료는 걱정이 줄어드는 데 문제는 마음의 병입니다.
우울감 경험률은 6.8%로 2021년과 큰 차이는 없지만 여전히 증가 추세입니다.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는 게 핵심입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음과 흡연을 하고 이게 건강에 다시 악영향을 주는 악순환을 막아야 합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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