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예산 첫 300조 돌파… 전년보다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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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정부의 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300조를 돌파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올 지방자치단체 총 예산규모가 305조4000억원으로 전년 288조3000억원 대비 약17조 1000억원(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예산 증가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로 전년(44조2000억원)대비 3조원(6.7%) 이 증가한 4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전년(6조4000억원) 대비 7000억원(10.5%) 증가한 7조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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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정부의 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300조를 돌파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올 지방자치단체 총 예산규모가 305조4000억원으로 전년 288조3000억원 대비 약17조 1000억원(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예산 증가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로 전년(44조2000억원)대비 3조원(6.7%) 이 증가한 4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0.6%로 가장 낮았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전년(6조4000억원) 대비 7000억원(10.5%) 증가한 7조1000억원이다.
전반적으로 각 시도 예산이 증가한 가운데 충북(5000억원 8.1%), 부산(1조 1000억원 7.4%), 경북(8000억원 7.4%) 순으로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보건 분야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지난해 93조8000억원에서 올해 101조7000억원으로 8.3% 증가했다.
환경분야(1조 8000억원, 6.4%), 농림해양수산분야(1조 7000억원, 8.7%), 교통 및 물류 분야(1조 6000억원, 6.8%)의 순으로 예산이 크게 증가했다.
행안부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가치있는 투자로 지방재정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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