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사계절썰매장 대체시설 도입 본격화

[인천=뉴시스] 인천 서구 공촌동 사계절썰매장 2006년 모습. (사진=서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가 사계절썰매장 부지에 대체시설 도입을 추진한다.

서구는 지난 24일 '사계절썰매장 대체시설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썰매장 운영현황을 분석·진단하고, 해당 부지에 도입할 수 있는 시설 및 운영 방식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1997년 개장한 공촌동 사계절썰매장은 여름에는 물썰매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됐다. 기후 변화, 시설 노후 문제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중 코로나19 이후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썰매장 부지를 활용해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참신한 시설이 들어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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