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사회공헌협의회, 재난 취약층 위해 70억 쾌척

김예지 2023. 4. 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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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종합 재해구호 사회공헌사업을 펼친다.

25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협회에서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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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과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왼쪽부터)이 25일 재해구호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제공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종합 재해구호 사회공헌사업을 펼친다.

25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협회에서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지난 3월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프로젝트로, 3년간 총 7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차수막 설치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제공 △재난취약지험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 등 재난 예방부터 복구까지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발생 시 재해구호 상황을 총괄하며, 침수위험 지역 및 대상자 선정 등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와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임시주거시설 제작과 침수예방시설 설치, 풍수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은 "최고의 안전대책은 예방이지만, 재난이 발생한다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복구지원에 손해보험업계가 앞장서겠다"며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재난 피해가 줄고 이재민들이 조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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