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장 비판' 국힘 현수막 훼손한 30대 남성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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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에 걸린 정당 현수막을 훼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정당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께 파주시청 앞 사거리 등 금촌동 일대에 설치된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회 명의의 현수막 4장을 훼손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현수막에 적힌 문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훼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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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에 걸린 정당 현수막을 훼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정당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께 파주시청 앞 사거리 등 금촌동 일대에 설치된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회 명의의 현수막 4장을 훼손한 혐의다.
당협위원회는 금촌동과 문산읍, 파주읍, 월롱면 등 지역 내 곳곳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경일 파주시장의 '황제수영', '유럽 관광', '금성의 집', '고가관용차 구매' 등을 적은 현수막 24장을 설치했다.
A씨는 지난달 김 시장과 해외 환경시설 견학에 동참했던 인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김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현수막에 적힌 문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훼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배후를 철저하게 수사해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하는 등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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