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사고 낸 '겁없는 10대들'… 고급차 훔치고 도주까지

서진주 기자 2023. 4. 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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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행하다가 사고를 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이날 특수절도·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A군(10대) 등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3시30분쯤 전북 군산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K8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던 중 전북 익산 한 도로에서 제네시스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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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주행하던 차를 들이받은 10대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아파트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행하다가 사고를 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이날 특수절도·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A군(10대) 등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여고생 4명·남중생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3시30분쯤 전북 군산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K8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던 중 전북 익산 한 도로에서 제네시스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이후 승용차를 버리고 도주한 A군 일당을 현장 인근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고 문이 열려있는 차를 훔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현재 부모에게 인계한 상태"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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