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방문 과테말라 대통령 "'타이완공화국' 굳건히 지지할 것"

김용철 기자 2023. 4. 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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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잠마테이 대통령은 이날 타이베이의 타이완 총통 집무실 밖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과테말라와 타이완은 "형제국이자 중요 동맹국"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과테말라는 지속해서 타이완 공화국의 굳건한 외교적 우방이 될 것이며,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는 점을 모두가 믿어주길 바란다"는 말로 절대적인 대만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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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타이완 입법원서 연설

타이완을 방문 중인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이 25일 '대만 공화국'을 무조건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잠마테이 대통령은 이날 타이베이의 타이완 총통 집무실 밖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과테말라와 타이완은 "형제국이자 중요 동맹국"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스페인어로 '타이완 공화국'을 두 차례 언급했습니다.

그는 "과테말라는 지속해서 타이완 공화국의 굳건한 외교적 우방이 될 것이며,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는 점을 모두가 믿어주길 바란다"는 말로 절대적인 대만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잠마테이 대통령은 이어 "자유 타이완이여, 영원하라"며 환영식 연설을 마쳤고, 옆자리에 섰던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활짝 웃으면서 영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어 타이완 입법원(국회) 연설에서도 "대만 공화국"을 언급해 입법위원(국회의원)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으며 "자유롭고 독립적인 주권 국가 대만 만세"라는 말로 연설을 마쳤습니다.

(사진=타이완 자유시보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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